『IBN뉴스 유도형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2023년도 비산업부문 사업장(가정‧상가‧학교)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의 참여자 총 211개소의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비산업부문 사업장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은 가정 등 비산업 부문의 에너지 낭비 차단과 더불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기후변화 대응에 자연스레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에너지 절약 사업이다.
사업은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가정 등 사업대상의 에너지(전기·상수도·가스 등) 사용실태를 진단, 이를 토대로 가장 적합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을 개별 맞춤형으로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사업대상은 중구 소재 가정 181개소, 상가 30개소 등 총 211개소다. 컨설팅은 무료로 이뤄진다.
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평균적으로 가정에서는 연간 403kWh의 전기 사용량을 줄여 연 최대 5만 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컨설팅과 함께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게 되면, 실제 절약된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현금, 그린카드 포인트)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관련 사업인 ‘온실가스 저감 가정 인센티브(탄소포인트제)’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서약’, ‘저녹스(친환경) 보일러 지원’ 등도 함께 홍보할 것”이라며 “구민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의 동참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