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임지섭 보도국장』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4일 구청에서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 전문가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는 지역 현황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수립한 사업계획 등 용역의 추진 성과를 보고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주요 사업계획은 ▲맛발전소(거점공간) 조성 ▲맛나로 특화거리 조성 ▲민·관·군 상생사업 ▲어린이공원 재정비 ▲일신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광장 조성 등이다.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은 부평구 일신동 107-11번지 일원(9만2천㎡)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공모하고자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으로 도약한 일신시장의 활성화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2022년 5월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 밖에도 공모 선정을 위해 주민설명회,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 선정 등 사전 준비를 적극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일신시장 주변은 골목상권과 주거지가 불규칙적으로 혼재된 지역으로 지난 30여 년간 정체된 지역이었다”며 “이번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일신시장을 활력 넘치는 부평 상권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공모 선정을 위해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향후 추가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함께 추진계획에 반영하여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