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 구월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맹화)는 최근 구월중학교 학생 12명이 구월2동 경로당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구월중학교 행복고리봉사단’ 학생들이 관내 경로당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됐다.
학생들은 평소 모은 용돈으로 쌀 3포, 라면 4박스, 커피믹스 2박스 등을 구매해 경로당 어르신들께 물품을 전달했다.
행복고리봉사단 회장 강 휘(3학년) 군은 “중학생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작은 정성이라도 모이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항상 우리를 아껴 주시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웃음을 드릴 수 있어서 우리 모두 따뜻한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인자 구월2동 경로당 총무는 “어린 학생들이 조금씩 모아서 선물을 줬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척 대견하고 고마운 마음이 든다”라며 방문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행복고리봉사단은 구월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로, 해마다 주변의 이웃이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