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임지섭 보도국장』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최근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 ISO45001은 ISO(국제표준기구)가 지난 2018년 제정한 산업안전보건을 관리하는 경영 시스템의 국제표준이며, 안전보건 정책이 반영된 최고 경영자의 경영 방침에 따른 안전보건 관리규정과 시스템 구축 현황 등을 자세하게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 재단은 지난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과 더불어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인정지원센터(KAB)로부터 인정받은 ISO 인증기관에 심사를 요청, 인증을 획득했다.
○ 이 과정에서 재단은 경영자와 근로자가 참여하는 내부 심사를 거쳐 안전관리 지침을 더욱 보강하고 안전보건 관리영역을 확장, 프로세스를 새롭게 수립했다.
○ 특히 재단은 지난해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체계 정립, 전담 조직 구성 및 운영, 관련 프로세스를 정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측 및 점검해 위험요소 제거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 임직원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에 참여해 임직원 개개인이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갖추도록 했다.
○ 유병윤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을 통해 맞춤형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재단은 ISO45001 인증 획득 이외에도 매월 안전점검의 날 시행, 입주 대학·기업 안전보건협의체 운영 등 캠퍼스 내 대학·기업과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