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 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동(洞) 자원봉사센터 특색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오이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이웃들에게 별미 반찬을 지원하기 위해 동 자원봉사상담가와 인천항보안공사 나누미 봉사단, 사나래 봉사단 등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4,000개의 오이지를 담갔다.
또한 인천시설공단 영종공원사업단은 직접 생산한 천일염 200kg을 지원, 지역사회 돌봄 활동에 협력해 눈길을 끌었다.
오이지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 식욕이 없었는데 자원봉사센터에서 오이지를 가져다줘 반찬 걱정도 덜고 입맛도 돌아올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흥동 자원봉사상담가 김동순 봉사자는 “폭염은 물론, 새벽녘에 폭우가 쏟아져 걱정이 많았는데, 도란도란 모여 뜻을 함께하는 봉사자들이 있기에 항상 즐겁고 행복하다”라며 활동 소감을 말했다.
이날 활동에 주축이 된 동 자원봉사상담가는 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의 봉사단체로, ‘우리지역의 문제는 자원봉사자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2008년부터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꾸준히 활동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