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지역 각 동에서 초복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생단체 연합에서는 지난 5일 무더운 여름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50가구에 삼계탕과 과일, 오이지를 전달하는 ‘초복맞이 삼계탕, 과일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봉재산오리(100만 원)와 은영화물(20만 원)에서 후원하고, 각 자생단체에서도 운영비를 지원해 동춘1동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행사가 진행됐다.
이보다 앞서, 4일에는 선학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삼계탕 70인분을 직접 정성껏 조리해 전달했다.
같은 날, 동춘3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이웃사랑 삼계탕’ 50인분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장마와 여름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복지도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