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20여 명, 노면진공청소차 등 동원‥쓰레기 2톤 수거
『IBN뉴스 유도형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6일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민원 발생지를 대상으로 ‘환경 정비 합동 청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청소는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추진 중인 ‘깨끗하고 쾌적한 영종국제도시 조성’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평소 인적이 드물고 잡초,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나 관리가 힘들었던 도로와 인도상에 쌓여있는 방치폐기물을 중점 수거했다. 이를 위해 노면진공청소차 3대와 영종지역 환경미화원 20여 명을 동원, 약 2톤의 쓰레기 수거를 완료했다.
중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토대로 무단투기에 대한 의식을 개선·확산하고자, 올해 상반기 영종1동을 시작으로 영종동, 운서동에서 ‘민관합동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상시 무단투기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미단시티 내 미개발지 22개 지점에 방치된 폐기물을 토지 소유자가 자진 정비할 수 있도록 조치중이며, 향후 폐기물이 방치된 토지 발견 즉시 관리주체를 찾아 처리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영종국제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미개발지에 대한 LH, IH 등 유관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 앞으로 민관협력 추진 등 중구에서 주도적으로 방치폐기물 처리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