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2일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의 근절을 위해 폭력통합 예방 교육을 구청장과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전 직원 대상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이날 교육은 조직 내 영향력이 큰 고위직을 대상 별도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고남숙 강사는 직장 내 성희롱과 성차별적인 문화의 관계, 성인지 감수성 이해, 조직 내 고위직 역할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대두되는 가정폭력의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다뤘다.
이날 강범석 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진단해 보는 계기가 됐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조직 내 다양성을 인정하는 조직문화로 공공기관이 모범이 되고 아울러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