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지역 축제 착한 가격 캠페인」간담회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문화관광축제를 개최하는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지역축제의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관광축제는 지역 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관광 상품화한 지역축제 중 문체부가 지정한 축제다.
이날 간담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착한 가격 캠페인 추진 방향 공유를 시작으로, 축제장 먹거리 관리 우수사례 발표와 축제 먹거리 바가지요금 근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간담회는 바가지 요금 근절 서약 및 결의로 마무리됐다.
구는 제23회 소래포구 축제기간 먹거리 가격과 사진 등을 사전에 공개하고 축제 중 먹거리 부스의 음식 가격 상한제를 도입을 검토해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문체부의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 합동점검으로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제23회 소래포구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소래포구축제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대표 관광콘텐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3회 소래포구 축제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