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근린공원 생태물놀이장, 7월 14일~8월 20일 무료 운영‥안전·청결 관리에 만전
『IBN뉴스 유도형 기자』 여름철을 맞아 영종국제도시 ‘운남근린공원 생태물놀이장’이 오는 14일 개장하는 가운데,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11일 오전 시설 관계자, 지역주민 등과 이곳을 찾아 현장 안전 점검을 벌였다.
이번 행보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생태물놀이장을 찾는 아이, 가족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더욱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시운전 현황, 시설물 안전 상태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시설 점검 및 보수, 청소 등 안전 관리에 적극적으로 힘써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특히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만큼, 시설물 안전과 더불어 수질 관리나 물놀이 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정헌 구청장이 찾은 운남근린공원 생태물놀이장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이곳은 여름철 주민 휴양을 위해 운남동 1551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2017년부터 매년 운영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조치로 2020년부터 운영이 잠시 중단됐다 올해 다시 주민들에게 문을 활짝 열게 됐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월요일이나 우천 시에는 청소 및 기계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무엇보다 주로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요원을 배치해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매일 수조 청소, 물 교체 및 소독, 수질 측정관리 등 안전과 청결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지역 아이들에게 부족한 놀이 문화공간 제공으로 어린이의 놀 권리 충족과 영종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음 등으로 인한 불편과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관리에 적극적으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