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교육 수료생, 9월 창업실전 참여로 본격적인 사회적경제 창업의 길로
『IBN뉴스 유도형 기자』 인천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센터장 김지영)는 ‘2023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사회적기업 차려보세(SE-Social Economy)’의 ‘기본교육’을 성료, 사회적경제 창업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창업을 희망하는 퇴직전문인력,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창업실전’ 등의 과정을 운영해 관련 역량을 키우고자 추진 중인 ‘2023년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이다.
아카데미 기본교육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교육생으로 선발된 24명의 구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됐다.
사회적경제의 기본개념과 법인설립, 사회적기업 인·지정 절차와 지원제도, 창업자금 조달 및 마케팅 방법에 대한 교육과 몬드라곤 팀빌딩 워크숍 등을 진행, 사회적경제 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88%의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이번 기본교육 수료생들에게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창업실전’ 과정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지며 이후 진정한 예비 창업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한 수강생은 “기본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깊이 있게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창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싶다”라며 창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창업실전’ 과정은 ‘창업 고수의 실전 노하우’를 담은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된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구민에게는 창업을 위한 지속적인 컨설팅 등 사후관리가 지속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중구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통해 양성된 예비 사회적기업가들이 중구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돼 연대와 상생의 가치가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