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구청장, 12~13일 양일간 준공 상황 점검 및 현장 목소리 청취
『IBN뉴스 유도형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올해 갈매기어린이집 등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4곳을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어린이집·경로당 등 공공건축물 중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건축물을 리모델링함으로써, 에너지효율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앞서 구는 2021년도 그린리모델링 공모에 선정, 국공립어린이집 총 6곳에 대한 사업비 총 17억7,000여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중 운북동 금산어린이집, 연안동 찬솔어린이집 2곳은 지난해 8월 준공했다.
이번에 사업을 완료한 도원동 갈매기어린이집, 경동 장미어린이집, 북성동 비둘기어린이집, 운남동 하늘어린이집 4곳은 지난해 6월 설계를 시작해 올해 4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
사업을 통해 이들 어린이집 4곳은 내·외벽 단열, 고성능 창호,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설치 등으로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또, 시설 노후화에 따른 누수 등을 보강하고, 공기 순환 시스템을 설치해 더욱 쾌적한 보육환경을 만들었다.
이에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12일~13일 양일간 올해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어린이집 4곳을 방문, 준공 현황과 보육시설 환경을 면밀하게 살피고, 아이들, 학부모, 보육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중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2022년도 그린리모델링 공모에도 선정돼 국비 12억8,000만 원 등 18억 3,000여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올해 7월부터 새희망어린이집 등 국공립어린이집 5곳이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