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2일 집중호우 대비 급경사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강우로 인해 약해진 지반이 작은 비에도 붕괴에 취약하고, 집중호우가 다시 내릴 경우 재해위험이 높아질 것이 우려됨에 따른 조치이다.
이날 급경사지 7개소에 대해 ▲낙석·붕괴·토석류 발생 여부 확인 ▲균열·이음부 이격 및 단차 유무 확인 ▲전면부 배부름 현장 유무 확인 ▲인위적 훼손 및 개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약화된 지반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철저하게 점검을 했다.
군은 지속적인 점검으로 경사면 유실·붕괴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선제적인 안전조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강우 시 선제적 통제 등 현장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 선행 강우로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호우 예보 시 옹벽, 축대, 급경사지 그리고 하천변 산책로 등 위험지역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 것”과, “특히,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은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