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문화재단은 최근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청소년을 위한 공연 축제 ‘얼리 윈터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하반기 리모델링 공사로 공연 개최가 어려운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공연 시리즈 ‘얼리 윈터 페스티벌’의 공동 공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동문화재단은 ‘얼리 윈터 페스티벌’ 공연을 오는 12월 1~9일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얼리 윈터 페스티벌’은 올해 5회째를 맞아 청소년들의 공연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해 댄스, 음악, 뮤지컬 등 청소년 취향에 맞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애니메이션 크루의 댄스퍼포먼스 공연 ‘춤추는 미술관(1~2일)’ 세계합창올림픽 금메달을 수상한 하모나이즈의 콘서트 ‘더 쇼콰이어(3일)’, 한국 고전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 ‘봄 봄’, ‘고무신’을 유쾌하게 풀어낸 웰메이드 창작극 뮤지컬 ‘얼쑤(7~9일)’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 석 1만 원으로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학교 등에서 단체 관람할 수 있도록 평일 낮 공연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남동문화재단은 5월 ‘아시테지 in 인천’ 축제, 10월 창작 뮤지컬 ‘나도 해피엔딩을 쓰고 싶어’, 12월 ‘얼리 윈터 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인천 지역 공연장과 연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