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 백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한일, 최대정)는 11일 관내 저장강박 의심 가구를 방문하여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50톤가량의 적치물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구는 수 년간 집 안은 물론 집 앞 골목까지 고물과 수집품 등을 쌓아두어 악취 발생은 물론 통행을 막아 사고 위험도 높던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설득 끝에 대상자가 수집품을 깨끗이 치우기로 승낙하여 진행하였고, 무더운 날씨에도 건설업을 운영하는 위원의 개인 중장비와 직원들까지 참여하여 집 앞에 쌓인 5톤 트럭 10대 분량의 적치물을 수거했다.
최대정 민간위원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통해 주민분의 거주환경이 쾌적해지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일 백령면장은 “바쁜 생업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단시간 내 주거환경 정비를 완료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민간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백령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