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임지섭 보도국장』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3일 송현시장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전통시장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통시장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은 상품 진열 제한선을 준수해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소방도로 확보를 통해 유사시 신속한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동구청 직원과 중부소방서, 송현시장 번영회 등 30여명이 참여해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시장 내 점포를 돌며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고객선 지키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3월에 현대시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출동로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며 “유사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상인들이 고객선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전통시장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을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