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임지섭 보도국장』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9일 구청에서 2023년 상반기 부평 비전 2020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책 우수제안자에 대한 시상(구민 우수상 2명 및 장려상 2명·공무원 우량상 1명)을 비롯해 ▲제1차 운영협의회 결과 ▲정책과제 추진사항 및 실행계획 보고 ▲2023년도 하반기 운영계획 등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위원회는 올 상반기에 총 14차례의 분과 회의를 열어 구민과 공무원의 정책 제안 198건을 심의, 33건을 채택하는 한편 논의를 통해 3건을 신규 정책과제로 선정했다.
하반기에는 분과위원회별 해당 우수제안과 정책과제에 대한 점검과 자문, 추가 정책과제 발굴 등을 실시해 위원회와 구청 행정부서가 함께 완성도 있는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장동민 부평 비전 2020위원회 위원장은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제시된 정책에 대해 실행 가능 방법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더욱 실효성 있고 깊이 있는 논의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의 미래발전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와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한 위원님들의 열정에 감사하다”며 “하반기에도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위원회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 비전 2020위원회는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2019년에 제1기를 발족한 이래 부평구의 미래발전과 제안사업의 정책화에 기여했다. 올해 2월에는 제3기를 발족해 7개 분과위원회에 총 119명의 위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