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미라)는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만부마을 장애인 취약계층 가구에 침수피해 복구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지난 11일부터 지속된 폭우로 장판과 벽지, 이불이 젖는 등 침수 피해를 입어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동은 침수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5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만들어 비치하고 있던 모래주머니 100개로 주택에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구청 치수과의 협조를 통해 배수로를 설치했다.
또한, 충효봉사단으로부터 받은 후원품(이불 3채, 백미 20kg)을 전달했다.
김미라 동장은 “장애인과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어 자칫하면 이후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는데 신속하게 방지시설을 마련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라며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빠르게 협력해준 기관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수시 현장 확인을 통한 재난피해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