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보건소가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의 감염병 및 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남동구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집중 호우로 침수된 주택에 대해 지난 19일부터 방역 활동을 시작해 최근까지 총 10곳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보건소는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하고 위생 해충 방제를 위해 주택침수 가구 방역 후 방역물품 5종을 함께 지원하고 있으며, 풍수해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한 대민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침수 등으로 방역소독을 희망하는 구민은 보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건소는 침수 피해지역, 침수 가구 등에 대해 상황 종료 시까지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 방역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주 5회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야간 방역을 실시하는 등 위생 해충 방제에 온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조은행 남동구보건소장은 “최근 집중 호우로 지역 내 감염병 위험이 커져 방역 활동을 강화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