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월(4월~6월)간 불편·불합리한 교통 민원 제안을 받아
시·군·구와 합동 현장점검 후 교통환경 개선 추진 중
『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경찰청(청장 이영상)은 자치경찰위원회와 시·군·구와 협업하여, 지난 4월부터「시민참여, 보행안전 중심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2주간 On-Off Line 홍보를 실시한 이후,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여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지역 내 불편·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교통시설에 대해 가입 시민 2,001명으로부터 698건의 제안을 받으며, 제안 유형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안전지대설치·차로조정, 신호체계 개선, 단속 카메라 설치, 교통단속 등이다.
<제안 민원 유형별 분류>
구분 | 계 | 시설개선 | 신호체계 | 타기관 | 단속 | 단속카메라 | 기타 |
소계 | 신호기 설치 | 종합 개선 | 노면 표시 | 차로 조정 | 횡단 보도 |
계 | 698 | 365 | 116 | 103 | 51 | 48 | 47 | 157 | 52 | 28 | 26 | 70 |
4월 | 312 | 180 | 64 | 44 | 21 | 27 | 24 | 69 | 14 | 14 | 12 | 23 |
5월 | 249 | 122 | 37 | 37 | 20 | 12 | 16 | 56 | 16 | 10 | 7 | 38 |
6월 | 137 | 63 | 15 | 22 | 10 | 9 | 7 | 32 | 22 | 4 | 7 | 9 |
698건의 제안민원 중 조치가 완료된 425건*은 민원인에게 개별통지하고, 273건은 교통안전심의와 예산 수반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으로 시·군·구 등 도로관리청과 현장 점검 등 협의 후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제안 시민 3명을 선발하여 인천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감사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 조치완료 : 즉시개선① 82건 ▵타기관② 이첩 99건 ▵미채택③ 244건
① 즉시개선 : 단순정비(규제봉 설치 등), 교통단속, 신호개선 등 ② 타기관 이첩 : 주차단속카메라 설치 등 자치사무 민원 ③ 미채택 : 도로교통법 등 관련 규정에 저촉되고, 실현가능성 낮음 |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30개소, 보행자 통행이 빈번하고 안전이 취약한 구간 153개소의 교통시설을 개선하여 차량-보행자 간 상충을 최소화하는 등 교통약자의 보행안전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 일반도로 |
보ㆍ차도 분리 | 대각선횡단보도 | 동시보행신호 | 신호체계 개선* | 물리적 시설개선** |
9개소 | 12개소 | 9개소 | 41개소 | 112개소 |
* 신호체계 개선 : 보행신호연장 37개소, 선보행신호 4개소
** 물리적 시설개선 : ▵중앙분리대 23개소 ▵과속방지턱 38개 ▵고원식 횡단보도 51개
아울러, 인항R 우회전(인하대병원R→수인R) 차량과 인하대병원으로 진입하기 위한 차량으로 인한 인항로(인하대병원R→인천항R)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인하대병원 진입 차로와 인천항R 우회전 차량의 차로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색깔유도선을 설치하여 차로를 분리한 결과 정체·혼잡 현상이 상당히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통행이 빈번한 지점에 대해서는 보행 동선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개선안을 마련하여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의 교통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제안한 의견과 주민 생활에 영향을 주는 불편·불합리한 교통시설에 대해서 시·군·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개선할 방침으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안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