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인천도시철도 2호선 남동구청역에서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합동훈련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남동소방서, 인천교통공사, 승강기 유지보수업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승강기 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으로 축소 운영됐던 이번 훈련은 올해부터 ‘사고대응 합동훈련’으로 정상 진행한다.
구는 관내 승강기 유형별 설치 현황 및 그간 주요 사고사례 등을 고려해 남동구 실정에 맞는 자체 훈련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훈련은 엘리베이터 내 갇힘,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등 다양한 사고·고장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사고대응 체계 구축 등 실전 모의 구조 훈련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승강기 안전 교육·홍보 및 사고사례 전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참관식 훈련보다는 관리주체와 유지관리 업체 등과 함께하는 참여형 실전 훈련으로, 승강기 사고·고장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및 초기대응 능력을 높여 인명피해 최소화와 더불어 승강기 안전 이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