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임지섭 보도국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의 ‘인천청년 면접지원(드림나래)’ 서비스가 구직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취업 준비를 응원하기 위해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2,117명이 2,709회의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올해는 7월 중순까지 총 1천 명 이상의 청년 구직자들이 약 1천 500회의 서비스를 이용했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지원 횟수를 연 최대 5회로 확대하고, 청년들의 접근성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여업체도 4곳(부평구, 남동구, 서구, 미추홀구)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장 무료 대여뿐 아니라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상(퍼스널 컬러), 스타일, 화장법 등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면접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며 구직단계에 필요한 것들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18~ 39세(고교졸업예정자 포함) 면접 응시 예정자로, 정장 대여는 1인당 연간 최대 5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간은 2박 3일이다. ‘면접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는 지정 정장 대여업체에서 받을 수 있는데 개인별 지원 횟수 내 1회에 한 해 받을 수 있다.
정장 대여를 원하는 취업준비생은 ‘인천시 청년일자리포털 (young.incheon.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한 시간에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형과 목적에 맞는 정장을 대여할 수 있다.
올해 지정 정장업체는 클래시 테일러샵(부평구), 살로토 인천점(남동구), 신화마젤(서구), 김주현바이각(미추홀구) 등 총 4곳이다.
김익중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인천시의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원활한 구직활동이 가능하도록 드림나래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