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한 산사태 등에 대응을 위해 대피소를 현행화 및 확충하고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에 나섰다.
서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등으로 전국적으로 산림재해가 증가하고 있고 평소 산사태 취약지역이 아닌 곳에서도 산사태를 포함한 산림재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구 23개 동 중에는 14개 동에는 산림이 있다. 현재 산사태취약지역이 아닌 동에는 별도 산사태 대피소가 없다. 이에 구는 기존 풍수해 재난을 대비해 확보된 임시주거시설을 활용해 산사태 대피소를 확충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용인원 초과를 대비해 추가로 대피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산림이 있는 동에 대피소는 71곳으로 수용인원은 13,659명이며 산림이 없는 동의 추가 대피소로 26곳 수용인원 7,160명이라고 덧붙였다.
구는 산사태 대피소를 정비하며 잘 보이는 위치에 스티커를 부착했다. 자세한 위치는 서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산사태 취약지역과 사방사업 대상지를 점검하겠다”며 “또한 만일 산사태가 발생하면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