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 체결식(2021.11.10)
『IBN뉴스 김의중 기자』
인천, 2023년 7월 25일 - 경제청은 송도 R2 부지 개발사업 관련하여 일부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일각에서는 송도 R2 부지의 최고가 입찰 매각 방식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였다. 경제청은 이에 대해, "부지의 상황과 도입해야 할 공익적 시설물 및 기업 유치를 고려하였을 때, 최고가 입찰 방식이 오히려 송도 발전에 해악을 끼치는 방식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K-POP CONTENTS CITY의 구축이 아닌 오피스텔 시티가 조성될 것이란 의혹에 대해, 경제청은 "글로벌 K-POP 엔터테인먼트사 유치, K-POP 전용 아레나 건립, K-POP 제작 스튜디오 및 아카데미 조성 등을 포함한 K-POP 산업 유치를 목표로 본 사업을 구상하여 왔다"며 반박하였다.
R2 블록을 수의계약으로 매각을 추진한다는 비판에 대해선, "사업제안자의 제안에 대하여 토지주인 인천도시공사에 의견을 묻는 공문을 보낸 것이며, 아무런 정책 결정이 이루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대장동 사건과 비교한 비판에 대해서도, "대장동 사건과는 유사성이 없다"며 부인하였다. 경제청은 "송도 K-pop 사업은 공익시설의 건축, 글로벌 K-pop 기업 유치, 민간업자의 사업이익 제한 및 초과이익 환수 등을 모두 고려하며 추진해 왔다"고 설명하였다.
"인천시를 패싱하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업제안자의 제안에 대해 토지주의 의견을 묻는 절차로, 아직 매우 초기 단계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경제청은 TFT 조직과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함께 K-pop 시티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향후 정책현안조정회의 등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을 통하여 추진 방향이 결정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경제청은 "문화 예술 관광에 특화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투명하게 공개 제안공모 절차 등을 거쳐 본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공모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시민들에게는 세간의 잘못된 정보나 사실과 다른 오보에 혼란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