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참여 어르신 120명에 목걸이형 선풍기, 쿨토시 등 배부
『IBN뉴스 유도형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는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참여 어르신들을 위해 혹서기 물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동네 환경지킴이’는 어르신들의 사회 활동을 통한 만족감·성취감 고취와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중구가 운영하는 공익형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현재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총 120명(원도심 55명, 영종국제도시 65명)이 환경지킴이로 참여, 환경정비, 무단투기 계도 등의 활동에 힘쓰고 있다.
구는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목걸이형 선풍기(넥선풍기), 쿨토시 등의 물품을 무료로 배부했다.
환경지킴이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노인일자리 참여를 통해 사회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돼 삶의 활력이 생겼다”라며 “더운 여름에 활동할 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줘 무척 고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를 아끼는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 중인 우리동네 환경지킴이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해 혹서기 근무시간 조절 등 근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