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샐틈 없는 방역망 구축으로 방역취약지 집중 ‘친환경 연무 방역’ 추진
『IBN뉴스 유도형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모기 등 해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이해 지난 25일 제2청 대회의실에서 ‘동 주민자율방역단 활성화를 위한 다짐 대회’를 열고 민·관 방역 공조 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다짐 대회는 민관 협력을 통한 물 샐 틈 없는 철저한 방역망 구축으로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을 포함해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영종·용유 지역 4개 동 50여 명의 주민자율방역단원이 참석, 방역 활동의 의지를 다지고, 안전한 방역 활동을 위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그동안 중구 보건소와 주민자율방역단은 다년간 공조 체계를 구축, 마을 구석구석까지 지역 실정에 맞는 방역소독을 실시해왔다.
올해 역시 주민자율방역단은 관내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으로 매개 해충 발생에 빈틈없이 대처할 방침이다.
특히 연기와 냄새가 나지 않는 ‘친환경 연무 방역’을 펼칠 방침이며, 보건소 측은 방역단 운용 불편 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보완하는 등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도시 중구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올해는 장마가 길어져 감염병 위험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이러한 시기에 누구보다 각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자율방역단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주민자율방역단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구는 오는 31일 원도심 지역 주민자율방역단 100여 명을 대상으로도 ‘동 주민자율방역단 활성화를 위한 다짐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