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용만)는 최근 통장 공동체 모임 ‘엄지척’이 직접 만든 과일 컵 50개를 간석LH1단지 경로당 및 독거노인 50명에게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엄지척’은 올해 1월에 구성돼 매달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을 돕고, 경로당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오는 8월에는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50여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윤현수 엄지척 조장은“장마 후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치신 홀몸 어르신들에게 싱싱하고 시원한 제철 과일을 대접하여 원기 회복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약소하지만 가가호호 방문하여 어르신께 과일 컵을 전달해 드릴 때 반갑게 받아 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김용만 동장은 “행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주민과의 가교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계신 통장님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동 행정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동에서도 통장공동체 모임 활성화와 더불어 주민 화합을 통해 살기 좋고 행복한 간석3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간석3동에는 ▲엄지척 ▲풀입약산 ▲울타리 ▲열손가락 ▲꽃사모 등 5개의 통장공동체가 구성돼 매월 공동체별 활동 계획에 따라 만월산 등산로 정비 활동, 홀몸 어르신 대상 상담 및 청소, 동네 안전지킴이, 꽃길 조성 및 마을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