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11개 동,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총력 대응
『IBN뉴스 유도형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20일 중구 제1청 상황실에서 복지정책과장 주재로 11개 동 보건복지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취약계층 보호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폭염 및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재난 대응에 대한 분야별 상황 관리 및 지원 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주간 시간대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무더위 쉼터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동별로 추진하고 있는 재난 대비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백진욱 복지정책과장은 “올여름에는 장마를 포함해 평년 대비 많은 비와 무더위 역시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야별 보호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중구에서도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중구는 지난 21일 폭염 대책의 일환으로, 혹서기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 유지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000가구에 5만 원의 한시적 특별 냉방비를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