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8일, 북도면 6개소 경로당에서 인천광역시지부(지부장 우윤식)와 함께 찾아가는 노인결핵 무료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핵검진은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매년 1회 결핵검진 권고 대상으로 의료 접근성이 불리한 섬마을 보건의료 여건을 고려하여 실시되었으며, 몸이 불편한 어르신도 검진받을 수 있도록 북도(신도, 시도, 모도)에 계시는 노인회장 및 이장의 도움(차량, 마을방송 등)을 받아 총 84명에 대한 무료 결핵 검진을 완료했다.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는 이동형 엑스레이 검사 및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다음날 결과를 문자 및 유선으로 안내했으며, 결핵 유소견자나 유증상자의 객담(가래) 검사도 추가로 진행했다. 향후, 결핵으로 판정된 환자는 옹진군보건소에서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을 받게 된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국가에서 결핵 발생 및 사망률이 높은 65세 어르신에게 매년 1회 무료로 결핵 검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옹진군에 거주하는 어르신이 결핵 검진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홍보 및 결핵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