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옹진군 백령면(면장 이한일)은 지난 20일, 사곶해수욕장 개장(07.21.)에 따라 민·관·군 합동으로 사곶해수욕장에서 2차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 주민과 군인 등 300여명이 참여하였고, 바다로부터 유입된 부유물 쓰레기 약 50톤을 수거하였다.
백령면은 7월 초부터 사곶해수욕장 개장을 위해 대청소를 실시하였으나, 바다로부터 계속해서 밀려오는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으며, 중국 등지에서 떠내려오는 해안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국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한일 면장은 “바다에서 밀려와 계속해서 쌓이는 쓰레기로 해수욕장 관리에 어려움은 있지만, 피서철 백령면을 찾는 관광객과 해수욕을 즐기는 주민들이 많은 만큼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백령면 사곶해수욕장 개장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0일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