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다음 달 4일까지 관내 어항시설 및 어항 내 안전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풍, 호우 등 풍수해 대비 어선의 안전한 입·출항 및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어항시설 25개소가 대상이며 지역 어촌계와 연계하여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물양장 및 선착장 등 어항 기본시설 및 인명구조함, 어항 및 부잔교 안전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에 대하여 파손,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시설물 관리 상태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긴급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어항시설에 대해서는 즉각 안전조치를 취하고, 유지 보수 공사를 실시하는 등 보수 및 추가 설치가 필요한 어항은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상반기까지 지속적인 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선제적으로 창후항 등에 안전 표지판 23개소, 인명구조함 28개소, 부잔교 이용안내판 21개소를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비가 내린 후이기도 해서 이번 안전점검 및 실태 파악은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다. 보수 등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