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부모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재능기부까지 일석이조
『IBN뉴스 유도형 기자』 인천시 중구(청장 김정헌)는 중구가족센터 운영 ‘신흥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자녀 양육으로 경력이 단절된 부모들의 재도약을 위한 ‘배워서 아이주자 - 그래비트랙스 지도자 2급 양성과정’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래비트랙스’는 여러 종류의 부품을 활용해 출발점부터 도착점까지 구슬이 지나가는 길을 만드는 활동으로, 최근 세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5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8명의 부모가 그래비트랙스 지도사 2급을 취득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부모들은 신흥 공동육아나눔터와 중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운영하는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에 그래비트랙스 강사로 재능기부를 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정광웅 중구가족센터장은 “주민이 참여하는 틈새 돌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아낌없이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가족센터에서도 결혼이민자, 경력단절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여성의 경제·사회 활동 참여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