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 남동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최근 2023년 남동구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 또래 상담자 1차 보수교육으로 ‘학교폭력 예방 역할극’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남동중, 만수여중, 만수북중, 사리울중, 금융고, 논현고, 문일여고 등 8개교 32명의 또래 상담자와 지도교사가 참여해 학교폭력 상황에 노출된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역할을 맡아 연극 시연을 하며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앞서 남동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월 17일 올해 남동구 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에 가입한 관내 9개교 65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또래상담자 위촉장 수여, 우리 학교 또래 상담 5글자로 표현하기, 남동구또래상담연합회 명칭 짓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남동구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는 또래 상담 기본교육을 이수한 또래 상담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임이다.
발대식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챌린지 활동, 보수교육 등의 연합회 활동을 통해 학교 내 또래 친구들의 어려움을 돕는 또래 상담을 활성화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학교 문화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백양숙 센터장은 “친구들이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낼 때 가장 위로받을 수 있는 대상이 또래”라며 “그 역할을 잘하고 있는 또래 상담자들을 응원하고 또래 상담자들이 소진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