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섰다.
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신뢰받는 청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감사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감찰반을 편성해 노출·비노출 병행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휴가 분위기에 편승한 품위손상, 근무지 무단 일탈, 출·퇴근 시간 미준수 등 기본적인 복무점검과 함께 재난상황 시 매뉴얼 미준수, 무사안일, 책임회피, 민원처리 지연 등 소극 행정, 금품·향응 수수 등 행동 강령 위반 등을 중점 감찰한다.
또한, 호우 등 재난 사고 발생 대비 예방체계도 점검해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유지하고 군민 불편 초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찰 결과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지위고하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등 국가적 총력 대응이 필요한 시기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재확립하고, 내실 있는 공직감찰로 청렴행정 구현과 신뢰받는 조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