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인천희망지킴이봉사회와 함께 남동구 내 주거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집수리는 주거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하고 필요 없는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곰팡이로 얼룩진 벽지와 장판 교체, 부식되고 망가져 물이 새는 물받이 망 교체, 물이 새는 천장 실리콘 보수작업 등을 실시했다.
임재식 회장은“어르신 혼자서는 엄두도 나지 않는 집수리를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라며“매월 1회 정기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회원들과 뜻을 모아 가진 재능을 나누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동구 관계자는“집수리에 필요한 재원과 인력을 인천희망지킴이봉사회 자체적으로 해결하여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신 회원분들께 지역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에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인천희망지킴이봉사회는 건축 기술 전문가(도배, 장판, 전기, 타일 등)들로 이루어진 봉사 단체로 현재 1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남동구의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의 집수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