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23 용유바다축제’ 연계 빛 경관 조성
『IBN뉴스 유도형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9일 영종국제도시 왕산마리나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3 용유바다축제’가 빛과 바다가 어우러진 현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2023 용유바다축제’ 현장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빛 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축제 현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 빛 경관을 조성,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용유(龍遊)’ 바다의 상징성을 반영한 범선 조형물은 물론, 토끼 조형물, 달 조형물, 낭만등, 나무 조명 등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2023 용유바다축제’는 ‘요트&하이볼’을 주제로 요트 승선 체험, 해양 스포츠 전시장, 물총놀이, 해양 사진전, 칵테일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주 무대에는 바다, 나태주, 리듬파워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 행사가 펼쳐져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아울러 13개 푸트트럭과 영종1동, 운서동, 용유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코너도 운영된다. 특히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가격 상한제 도입을 검토하는 등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의 지역상징을 담아 시선을 끄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용유를 대외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주민의 예술적 자긍심 고취와 더불어 먹거리 부스의 바가지요금 근절을 통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영종국제도시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갖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