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뜨락에서 하계 행정체험 연수 참여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생들이 하계 연수 기간 근무하면서 느낀 점과 애로사항에 대해 자유로이 소감을 발표하고 다양한 질의를 하며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여자 모두가 한뜻으로‘2025 APEC 정상회의/인천 고등법원/해사 전문법원’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지지 선언을 진행했다.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보건팀에서 근무했던 A양은 “홀몸노인분들에게 안부 연락을 드리는 일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동의 간호사분과 함께 동행하며 도움을 드리는 일을 지원하며 뿌듯함을 함께 느꼈고, 다양한 행정 업무를 추진하는 것에 놀랐다”라고 밝혔다.
아동복지센터에서 근무했던 B양은 “아이들이 펭귄처럼 서로를 보듬으며 배려하는 생활을 할 줄 안다는 것에 무척 놀랐다. 근무하는 동안 내가 도움을 주려고 했던 것보다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참여 대학생들에게“공부하고 일할 때는 열심히 하고, 놀 때는 제대로 놀 수 있도록 자신을 아끼고 소중히 할 필요가 있으며, 미래를 겁먹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길 바란다”라며 “이번 하계 행정체험 연수 기간 동안 대학생들이 각 근무지에서 직접 보고 들었던 경험들이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큰 자양분이 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기 있는 도전과 밝은 미래를 위해 남동구 전 직원은 여러분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