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 어르신과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숙원인 ‘남동구노인복지관’과 ‘남동구 늘품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남동구는 지난 26일 ‘남동구노인복지관’ 이전과 ‘남동구늘품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 김동인 대한노인회인천남동구지회 회장,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 등 내빈 및 지역 어르신 18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 구월3동에 이전한 남동구노인복지관은 연면적 4,440.25㎡ 규모의 4층 건물로 지어졌다.
내부는 △지하 1층 경로식당 및 탁구실, 디지털존 △지상 1층 안내데스크와 ‘남동구늘품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2층 복지관과 대한노인회인천남동구지회 사무실 △3층 프로그램실, 컴퓨터실, 건강증진실, 상담실 △4층 각종 회의와 지역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대강당과 소강당 등을 갖췄다.
남동구노인복지관은 노인 상담 및 건강생활 지원, 사회참여 촉진, 노년사회화교육 등 영역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해 지나온 세대를 양육하고 앞으로 경험과 지혜를 후세대에 전할 어르신들께 풍요로운 삶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남동구늘품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개별 이용 욕구 및 특성에 따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회적응 및 자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역 어르신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어르신들이 매일의 일상을 즐겁고 풍요롭게 채워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응 훈련과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해 나가는 평생교육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