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 중구보건소는 지난 26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31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지킴이 방학 캠프’를 열었다.
‘구강 체험’과 ‘건강 체험’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놀이식 체험 활동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흥미도를 높였다.
구강 체험으로는 △치과의사·치과위생사·환자 체험 △입속 세균 관찰 △치아 홈 메우기 체험을, 건강 체험으로는 △흡연 예방 교육 및 폐활량 측정 △가상 음주 체험 △영양 OX 퀴즈 및 건강 음식 낚시 놀이 △사방치기 등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관내 초등학생들 205명이 참가한 ‘어린이 건강지킴이 방학 캠프’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재개됐다.
정한숙 중구보건소장은 “아동기는 성인기 건강생활 습관 형성에 기초가 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번 캠프를 통해 바로잡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올바른 건강 습관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