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월 체계적 교육으로 전문성 갖춘 마을지원활동가 육성
『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공감마을지원활동가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인 이번 과정은 지역 의제 발굴과 문제 해결 등에 대한 실무 교육과 실습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마을지원활동가를 육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8월 1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신흥동 소재 공감마실터에서 지역주민 14명을 대상으로 기본소양(4강), 분야별 역량 강화(10강), 리빙랩 기획 워크숍(6강), 실습 등을 진행한다.
‘기본소양’에서는 마을지원활동가의 역할과 마을공동체에 대해 배우고, ‘분야별 역량 강화’에서는 퍼실리테이터, 행정소통, 갈등관리, 아카이빙 등 전문 실무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리빙랩 기획 워크숍’에서는 활동가로서 지역 의제 발굴과 문제 해결을 위한 기획 및 실행방법을 배우고, 이후 배운 것들을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팀 프로젝트 단위의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지원활동가의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교육생들은 ‘마을지원활동가’로서 지역 의제 발굴과 해결이 가능한 실무형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마을지원활동가로서 역량과 전문성을 향상함은 물론, 구민 스스로 기획자가 되어 지역 의제를 해결할 힘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중구 마을 자치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