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연세대학교와 중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난 24일 시작한 ‘2023년 연세대와 함께하는 중학생 여름방학 멘토링 캠프’를 26일 폐회식을 끝으로 2박3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연세대학교와 지난 2016년부터 함께 시작한 사업이다. 앞서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으나 서구는 올해 4년 만에 캠프를 다시 시작했다.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서구 내 중학교 3학년 학생 157명과 대학생 159명이 참여했다. 대학생 멘토와 중학생 멘티가 2박 3일 동안 함께 지내며 진로와 전공을 탐색하는 참여형 멘토링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멘토-멘티 1:1 매칭을 기본으로 학생들이 택한 과학 53명, 인문 104명으로 나눠 멘토와 함께 실험, 체험활동 등을 하며 참여자들은 적성과 흥미를 확인했다.
구는 이번 7월 멘토링 캠프에 이어 하반기에도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투어를 비롯해 전공 및 진로 탐색 등으로 짜여진 ‘토요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앞서 개회식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캠프가 서구 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진로설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연세대학교에서 보내는 2박 3일이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의미있는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