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문희)은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이 예정됨에 따라,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건축물식 주차장을 포함한 공영주차장 29개소의 긴급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
태풍‘카눈’은 강력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공단은 도로 통행이 어려워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 차량 운행에 불안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더 안전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자 건축물식 공영주차장 등을 개방하는 이번 긴급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은 9일(수) 오후부터 11일(금) 오후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이 기간 내 주차 비용 없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순차적으로 시스템을 복구해나가면서 정상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고자 한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무료 개방 조치를 하게 됐다. 태풍‘카눈’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더불어 강풍에 시설물이 이탈하거나 낙하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태풍 ‘카눈’의 진로와 피해 정도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대응 조치를 검토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응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조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icjgss.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