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임지섭 보도국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월 14일부터 인천사랑상품권을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간 인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하려면 실물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인천사랑상품권의 간편결제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이에 인천시와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인천사랑상품권을 삼성페이 앱에 등록해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 왔다.
인천사랑상품권을 삼성페이 앱에 등록할 경우 이용자들은 실물카드 없이 삼성페이 앱을 실행해 카드 단말기에 터치하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인천사랑상품권 삼성페이 결제는 상품권 가맹점이라면 별도의 신청이나 단말기 설치 없이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다.
이렇게 이용자의 결제방식과 소비패턴 변화를 반영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인천사랑상품권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은미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삼성페이 도입으로 241만 명에 달하는 인천사랑상품권 이용자들이 실물카드 없이 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인천사랑상품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