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가 남동국가산업단지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침체된 남동산단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10월 18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을 통해 기계설비(설비보전)유지 관리자 양성과정’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뿌리 기술 유지와 기업 육성을 위한 남동산단의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관련법 개정에 따라 기계설비 유지관리자에 대한 기업의 필수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교육 기간은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로, 총 80시간에 걸쳐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설비보전기사 실기 대비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자격요건은 인천시 관내 구직자로 남동구 주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교육비 전액 지원에 중식비와 자격증 응시료 등도 지원된다.
이 밖에도 구는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통해 남동산단 활성화를 위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영세하고 성장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일자리 매니저가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현장 클리닉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해결책과 성장 로드맵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동산단의 안전을 위한‘산업안전보건 교육 및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민간기업 산업안전관리자 경험 및 안전 보건관리 분야의 실무경험을 보유한 신중년을 채용해 남동산단 영세기업 및 신생 사업주에게 산업안전 보건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 261명을 대상으로 63건의 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K-경제의 성장동력 중 하나인 남동국가산업단지 기업들이 성장하기에 좋은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