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이 머물고 있는 골든튤립호텔에서 한국의 이미지제고를 위해 콘서트를 준비
『IBN뉴스 유도형 기자』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골든튤립호텔(대표 이충한)은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개최하기로 하여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는 158개국 45,000여명이 참가하여 역대급 행사이나 준비부족과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강력한 태풍까지 예고되어 야영장 조기 퇴영 후 수도권 및 충청, 전북 지역으로 긴급하게 장소를 옮기게 되었다.
골든튤립 인천공항호텔&스위트에도 수백명의 잼버리대회 참가 청소년들이 머물고 있다. 골든튤립호텔측은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호텔 대연회장을 무대로 K- 사운드 공연과 잼버리 청소년 프리버스킹을 주제로 한 공연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폭염과 태풍 ‘카눈’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청소년 대원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텔은 이를 통해 한국의 이미지와 위상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호텔측은 무더위와 태풍을 피해 올라온 잼버리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저녁 프로그램이 없다는 애로를 듣고 대연회장에 음향 장비와 악기 일체를 설치하여 인디음악, K- 사운드 등 한국의 음악과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골든튤립호텔의 취지에 공감하여 이앤아이, 도우, 최형준, 오후, 마루 등의 아티스트들이 K-sound 문화공연에 함께 해주기로 하였다.
이충한 골든튤립호텔 대표는 “세계잼버리대회 참가 청소년들에게 음악공연과 함께 한국인의 따뜻함과 호텔의 세련된 서비스 내용을 보여줄 생각”이라며 “여러 논란속에 진행되고 있는 세계잼버리대회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민관 구별없이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