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17일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마을공동체 발전 방향과 활성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와 서구 마을지원활동가, 서구청 담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구는 이날 워크숍이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의 주요 기능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선정, 심의에서 사업에 관한 논의, 자문 역할로 확대하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워크숍에선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사업 운영현황, ▲서구 마을지원활동가 현황, ▲마을공동체 활동 공유, ▲마을공동체 일반사업, ▲그 외 특이사항(조례 개정, 보탬e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사용)에 대해 보고가 이뤄졌고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5개년 시행에 따른 마을공동체의 질적 성장을 위한 향후 방향성 확립에 대해 참석자들 간 논의가 이어졌다.
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은 “주민들이 스스로 무엇이 필요한지 발굴해내는 가장 작은 단위로, 제도권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마을공동체가 꼭 필요하다”며 “마을지원활동가뿐 아니라 마을공동체를 위해서라도 한 해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 마을지원활동가는 “마을 현장에 맞는 집행기준과 유형을 고민해 다양한 마을 활동을 지원해야 하고, 마을공동체도 지역주민과 행정에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구 공동체협치과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과 마을지원활동가가 있어 서구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서구 역시 마을공동체의 질적 성장을 위해 현장에 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