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오는 12월 18일까지 재활 필라테스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화군 등록 장애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화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강당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1시간(오후 2시~3시) 동안 진행된다.
필라테스 관련 자격을 갖춘 물리치료사와 재활 사업 소속 작업치료사가 개인별로 올바른 자세를 지도하며, 필라테스링과 세라밴드 등을 이용해 관절 구축을 예방하고 근력 증진을 돕는다. 현재는 15명의 대상자가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재활 필라테스 교실에 꾸준히 참석해온 한 주민은 “혼자 운동할 때 보다 보건소에서 선생님과 함께 운동하니 훨씬 효율적”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주민은 “운동을 하고 집에 가는 날은 입맛도 좋고 잠이 잘 온다.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주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강화군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재활 필라테스 교실은 지난 6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문의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방문보건팀(☎032-930-403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