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임지섭 보도국장』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한면역학회, 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 등 3개 기관·단체들은 오는 9월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및 생명과학분야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 인천경제청은 22일 송도에서 김진용 청장, 전창덕 대한면역학회장, 홍기종 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FEZ(인천경제자유구역)-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KAI Internaional Meeting 2023)’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면역학 및 생명과학분야 학술대회(포럼)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생명과학분야 정책수립·기업유치를 비롯 산·학·연·병 네트워크 구축·기관 간 연계협력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다.
○ 오는 9월13일부터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미국과 네덜란드 노벨상 후보급 연구자들의 기조연설과 1,500명 이상의 국내외 면역학 연구자, 의료인, 기업인 등이 참석, 국내 면역학 연구를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학술적 성과가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학술대회 첫째날은 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에서 특별세션(송도 바이오 포럼)으로 개최된다. 국내 mRNA백신개발 현황과 관련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최신 백신연구에 관심있는 학계와 산업계의 이목을 끈다.
○ 지난 1974년 창립돼 올해 49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면역학회는 회원수가 현재 5,990명에 달하는 면역학분야 국내 최대 학회로 매년 춘계 국내학술대회와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지난해 출범한 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임상지원사업으로 가천대에서 총괄사업단을 맡고 있다.
○ 김진용 청장은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려면 기업 유치 못지않게 이번 행사와 같은 전문가 네트워크가 활발히 연결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며 “특히 전염병·백신 등 면역학 관련 학술교류가 송도에서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더욱 의미가 클 것이다. 앞으로 대한면역학회·백신사업단 등의 다양한 학술교류와 협력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