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미추홀구에 있는 주안나누리병원(병원장 김형진)은 지난 23일 주안3‧4‧7동에 거주하는 저소득노인 4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날 건강검진에서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어깨, 무릎 등 근골격질환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으며, 지난 상반기에 검진했던 척추질환과 연계하여 진행했다.
각 동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어르신들이 검진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게 병원까지 인솔하는 등 귀가 시까지 안전을 책임졌다.
건강검진을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병원에 혼자 오기가 겁나 건강검진은 엄두조차 내지 못했었는데 문진표 작성부터 검사, 진료, 치료까지 병원 관계자가 직접 안내해서 편하게 건강검진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진 병원장은 “상하반기로 나눠서 하는 무료 건강검진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검진사업을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의 보건의료서비스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