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전 부서에 중대재해예방 예산편성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구 본청, 각 동 등 모든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소에 대해 내년 본 예산편성에 철저히 하라는 내용을 담은 ‘구청장 지시시항’을 전 부서에 시달했다.
박 구청장은 우선 중대재해예방 소요 예산 6천 500여만 원에 대한 예산편성을 주문했다.
구는 앞서 지난 7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중 대재해예방 소요 예산을 조사했으며, 구체적으로 안전화, 안전모 등 보호구와 작업표지판, 아웃트리거 부착 사다리 등 안전 장비와 인화성 물질 보관함 등 구입 예산이다.
또한, 박 구청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예산서상 명확한 재해예방 예산편성 및 집행을 지시했다.
이번 지시사항은 평소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박 구청장의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엿볼 수 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는 앞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실시하는 위험성 평가, 의무 이행점검, 사업장 안전 점검 등을 통해 도출되는 유해·위험 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편성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속적인 점검과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중대 재해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종사자 모두의 적극적인 안전 정책 참여와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